미국 연방 대법원이 크라이슬러 자산 매각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대법원은 크라이슬러의 주요 자산을 이탈리아 피아트사에 매각하는 것을 중지시켜달라는 인디애나주 연금 기금을 포함한 일부 채권자들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일부 채권자들이 크라이슬러 자산의 피아트 매각 승인 재검토를 요청하자 최종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이번 크라이슬러의 판결은 추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 제너럴모터스(GM)에 판례로 적용될 전망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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