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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배우 아닌 잡지사 에디터 도전 '눈길'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차예련이 잡지사 에디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차예련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영되는 올리브 채널 '쉬즈 올리브 차예련의 에디터 스토리'에서는 배우가 아닌 에디터로 변신하는 것.

한 패션 잡지사에 스페셜 에디터로 합류하게 된 그는 선배 에디터, 포토그래퍼와 함께 마카오로 떠난다. 차예련은 '여행 특집 기사'의 취재를 배당받고, 고심 끝에 홍콩과 마카오를 선택했다.

그는 "최근 '꽃보다 남자'에서도 방영돼 큰 관심을 받았고, 또 쇼핑의 천국이니 여성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마카오와 홍콩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차예련은 출발 전 며칠밤을 지새우며 취재 준비를 해오는 등 열의를 보였다. 대형 지도에 형광펜과 스티커로 방문할 곳을 표시하고 해당 장소만의 특색, 소요시간, 전화번호 등도 꼼꼼히 기록하며 에디터의 기본 소질을 보이기도 했다.

또 현지에서는 마카오의 상징인 성바울 성당, 세나도 광장 방문 외에도 맛집 탐방, 시식, 독특한 먹거리 시연 등도 빼놓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현장감을 몸소 익혔다.

열성적으로 임하던 그는 모든 광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욕심에 포토그래퍼한테 여러 앵글을 주문하다가 둘이 티격태격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저녁에 한 카페에 들른 그는 선배 에디터로부터 "에디터가 되기 위해서는 에디터 신고식부터 치뤄야 한다"는 주문을 받고 망설임 없이 무대 위로 오르는 당당함도 보였다.

많은 현지인들 앞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카펜터스의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를 선보인 그녀는 가수 빰치는 가창 실력에 끊이지 않는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취재노트 정리와 사진 선정, 기사작성 등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하던 그는 "잡지 볼 때 아무 생각 없이 쉽게 봤었는데 기사 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건줄 몰랐다"며 "내가 취재해 온 것으로 이렇게 기사를 만들어내니 너무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쉬즈올리브 차예련의 에디터 스토리'는 13일(마카오 편)과 20일(홍콩 편)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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