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연합과기, '관리종목' 거래재개 후 '下'

관리종목으로 편입돼 거래를 재개한 연합과기가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연합과기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14.99%) 하락한 1985원을 기록중이다.

연합과기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 5개월 만에 상장 폐지 위기에 놓여 지난 4월28일 이후로 거래가 정지됐었다. 이후 연합과기측은 감사의견을 '거절'에서 '한정'으로 바꾸는데 성공했고 이에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다음 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면 연합과기는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할 수 있게된다.

연합과기측은 거래재개 후 주가 급락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홍걸 연합과기 대표는 지난 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가 안정을 위해 직접 주식을 장내 매수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 회사의 주력사업인 PU피혁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인 리헝니팅다잉(Liheng Knitting Dyeing)을 매각하고 또 다른 피혁기업을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