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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교수들 시국선언

오늘 성균관대, 내일 동국대와 경희대 예정

서울대와 중앙대에 이어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서강대 교수 43명은 7일 '오늘의 슬픔을 희망으로 바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국민이 보여준 슬픔과 분노에도 정부는 자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표적수사 사과 및 ‘사정 권력기관’의 중립화를 위한 제도 개혁 등을 요구했다. 동아대 교수 56명도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성균관대 교수 30여명은 8일 오전 11시 이 대학 호암관에서 시국선언문 발표식을 열고 정부의 권위주의적 행태를 규탄하고 국정쇄신을 주장할 계획이다. .

9일에는 동국대 교수와 경희대 교수의 시국선언이 이어진다. 동국대 교수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대학 본관 앞 팔정도에 모여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 조문을 강경 탄압하고 용산 참사를 일어나게 한 점 등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할 예정이다.

경희대 교수 80여명도 같은 날 낮 12시 청운관 앞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도 교수 100여 명도 8일 또는 9일에 시국 성명을 발표키로 하고 선언문의 내용을 최종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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