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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냉키 의장 "재정적자 감축 필요"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재정적자가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재정적자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하원예산 위원회에서 열린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대답했다

연방의회의 예산처는 9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재정적자 규모가 1조845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집계했다.

그는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는 것은 재정 상황 안정을 위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미연방정부의 3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연방정부는 지난 금융위기 전에 보유했던 것보다 적은 채권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냉키의장은 또 "연방정부가 막연히 재정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환율을 빌리는 것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부가 강한 입장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재정안정은 물론 건강한 경제성장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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