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코어 밥캣 관련 채권단과의 재무약정 완화
두산이 3개 계열사를 매각한다.
두산그룹은 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그룹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두산이 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두산DST와 삼화왕관, 에스엘에스코리아를 매각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도 팔기로 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인수한 밥캣과 관련 채권단과 재무 약정 완화를 추진한다.
두산은 사모투자펀드(PEF)와 두산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구조조정 모델을 통해 삼화왕관 사업부문, SRS코리아, 두산DS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총 7800억원매 매각키로 했다.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6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채권단과 밥캣 인수와 관련한 대출조건을 변경해 밥캣 인수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