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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세트가..'21억'

주얼리제작업체 뮈샤는 2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 오브 네이션즈(Parade of Nations) 행사에서 17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웨딩 드레스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0ct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루비, 진주 등이 장식된 이 드레스는 미스코리아 티아라 제작으로 알려진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가 제작했다.

여기에 4억원 상당의 웨딩 슈즈, 부케 등이 한 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주얼리를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키고자 했다"며 "결혼식에 특별한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여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탤런트 한은정이 직접 이 드레스와 슈즈를 신고 행사에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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