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부분 보장형 '하나대투 ELS 73회'를 22일까지 판매한다.
'하나대투 ELS 73회'는 만기 1년으로 기준지수(2009년 5월22일 종가)대비 만기시의 코스피200 지수에 따라 원금의 90%를 보존하면서 지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이 설계됐다.
이 상품의 수익 구조는 투자기간 중 및 만기 평가시 최초 기준지수 대비 40% 이상 상승한 적이 있었던 경우엔 원금에 5%의 수익이 만기에 확정된다. 그러나 만기시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율이 0~40%인 경우엔 상승율 1.65배의 수익이 지급된다. 즉, 만기시 지수가 10% 상승했을 경우 16.5%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리고 만기시 주가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엔 하락률 만큼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10%이상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90%는 보장이 된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고 중도 환매시에는 환매대금의 5%가 중도환매 수수료로 부과된다. 상품 위험등급은 중위험 상품에 해당되는 3등급이다.
김선화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향후 1년 동안 주식시장이 큰 하락을 하더라도 부분적인 원금보장이 되는 안전장치와 함께 주식시장이 횡보하더라도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달성이 가능하다"며 "향후 주가가 일정비율 이상의 상승을 하는 경우엔 추가적인 고수익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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