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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유가 올 하반기 55달러 안착"

골드만삭스가 올해 하반기 국제 유가가 배럴당 평균 55달러에서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 하반기 평균 유가가 배럴당 55달러를 나타내 올해 전체적으로 배럴당 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내년 및 내후년엔 각각 배럴당 70달러, 9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코는 “국제유가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에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예상치보다 더욱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유가는 감산과 수요 회복에 따라 지난해 12월 배럴당 32달러서부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원유 공급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조치를 강화하고 있고 비 OPEC 회원국들도 시추를 줄이고 있어 유가 상승세가 반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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