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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매력적 밸류에이션..목표가↑

HMC투자증권은 11일 LG패션에 대해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1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체로 부진했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양호했다"며 "남성복의 부진이 지속됐지만 라푸마와 헤지스의 높은 성장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7%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잘 나온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LG패션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2.6%. 6.6% 상향 조정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현금성 자산은 브랜드 M&A와 같은 성장동력 확보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LG패션이 적극적으로 신규 브랜드 런칭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 및 패션경기 회복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가치합산방식에 따른 LG패션의 적정 주주가치는 7550억원, 주당가치는 2만5800원으로 분석했다.

사업가치 5895억원, 투자자산가치 191억원, 순현금 1465억원을 합산한 것으로 현재주가 대비 2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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