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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상사, 호실적에 호평..4%대 강세

LG상사가 지난 1·4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도 일제히 호평을 쏟아냈다.

8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거래일 대비 4.77%(1000원)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7만여주로 이미 전일 전체 거래량에 육박하는 증가세며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LG상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8964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6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원자재 및 산업재 가격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환율상승 및 자원ㆍ원자재 부문(비철, 철강 등)과 산업재 부문(IT, 석유화학 등)의 영업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LG상사에 대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증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실적은 매출감소에도 불구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현재 주식가치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으로 잠재적 자원개발 광구 가치까지 감안할 경우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며 현시점에서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등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HMC투자증권은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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