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74,341,0";$no="200905040818019520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를 대전염병의 공포로 몰아넣은 멕시코발 신종 인플루엔자A(A/H1N1·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전 세계 18개국 89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신종 플루는 4000~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스페인 인플루엔자'에 비유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신종 플루 확산이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낙관론이 피어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낸시 콕스 박사는 "신종 인플루엔자에서는 1918년 바이러스에서 나타났던 독성 유전자의 특성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경보 및 대응담당 책임자인 마이클 라이언 박사도 "북미 이외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말해 신종 플루 확산이 예상밖으로 주춤해지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라이언 박사는 "신형 플루의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6단계' 선언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면서도 "6단계는 지리적인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냉정한 대응을 호소했다.
3일 현재 WHO가 공식 집계한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18개국에서 89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19명과 미국 1명 등 모두 20명이다.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 수가 각각 506명과 226명으로 집계됐고, 캐나다(85), 스페인(40), 영국(15), 독일(8) 순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와 이스라엘에서 각각 4명과 3명의 감염자가 나타났고, 프랑스에서 2명이 확인됐다. 이밖에 한국·스위스·홍콩·코스타리카·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아일랜드·이탈리아 등에서는 각각 1명씩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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