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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Q 바닥 확인..저점매수 유효<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바닥을 확인을 통해 저점매수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9657억원을 기록했다"며 "소재식품과 신선식품이 가격 인상 및 두부와 육가공 판매 호조로 각각 24.8%, 21.4% 성장했고 달러 기준 곡물 재료비 하락이 본격화되지 않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소재식품부문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순이익은 적자가 예상됐지만 환헤지의 규모가 예상보다 커 실질 외화관련 손실이 117억원으로 축소됐다"며 "지분법평가는 바이오 계열사가 라이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핵산 매출액 증가로 실적이 호전됐지만 국내 계열사의 외화관련 손실 확대로 2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는 환율 하락 및 고가 원재료 소진 효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또 실적 개선의 최대 변수인 곡물 원재료비 부담이 1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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