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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현대차 美법인 아리랑본드 발행

주요 그룹 계열사 우량 무보증채 발행 1조원넘어

다음주 현대차의 미국 현지 자동차할부금융회사인 현대모터파이낸스컴퍼니가 4000억원의 아리랑본드를 발행한다. 또한 주요 그룹계열사의 우량 무보증채 발행이 1조원을 상회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4일 발표한 ‘2009년 4월 다섯째 주(4월27일~5월1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38건에 1조899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4월20일~24일) 발행계획인 12건 8900억원 대비 발행건수로는 26건이 증가하고 발행금액으로는 1조9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삼성전기 65회차 3000억원, LG화학 43회차 1500억원, 한진해운 65-1에서 3회차 3000억원, 현대건설 286-1과 2회차 각각 1000억원 등 우량 무보증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16건에 1조7900억원, 주식관련사채가 2건에 130억원, ABS가 20건에 96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7485억원, 차환자금 1,500억원, 기타 5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무보증채 발행이 증가했지만 추세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다만 현대차의 아리랑본드가 기존 3000억정도 추진에서 4000억으로 늘어난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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