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 개봉 소식에 3D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일 대비 135원(8.39%) 오른 1745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아이티도 2% 이상 오름세다.
이날 개봉하는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전세계 흥행수익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한 흥행작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만 1억6306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 개봉영화 가운데 흥행수익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몬스터 vs 에이리언' 흥행에 3D입체 영상 관련주는 3D 수요가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 과정을 3D입체로 제작됨에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흥행은 3D영화산업 부활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관객들 역시 온라인을 통해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미국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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