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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윤정희가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얼마 전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의 종영을 맞은 윤정희는 22일 방송된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해 과거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화제의 드라마 '하늘이시여' 캐스팅 당시 딱 3일만 좋았다는 것. 그는 "3일 후부터는 죽고 싶었다. 주위에서 '신인이 어떻게 주인공이 되느냐'며 기존 배우들과 계속 카메라 테스트를 시켰고, 캐스팅이 되고도 배역을 확정짓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눈물을 닦으며 잠시 후 진정을 찾은 윤정희는 "그런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목소리"라고 말하며 "콧소리 섞인 목소리를 고치기 위해 발성 발음 연습은 물론, 판소리까지 배웠다"고 설명했다.
즉석에서 판소리 한 자락을 선보인 윤정희는 수준급(?)의 실력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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