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이 활발한 해외 자원개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골든오일 주가는 전일 대비 345원(9.58%) 상승한 3945원에 거래중이다.
골든오일은 전날 공시를 통해 콜롬비아 미니 라운드 탐사광구사업(석유)에 932억4000만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든오일은 페루 132A광구와 132B광구 등 탐사광구 2곳에 관한 본계약도 체결했다는 소식도 내놨다. 두 광구 모두 인접지역에 다수의 생산필드를 보유하고 있어 탐사 성공 가능성이 높고 매장량 역시 풍부할 것이란게 회사측 입장이다.
골든오일은 효율적인 해외 자원개발투자를 진행해 석유개발사업에서 수익구조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역을 아르헨티나 캐나다 콜롬비아, 페루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사업의 포트폴리오 역시 탐사광구부터 생산광구까지 다양하고 적절하게 구성하는 등 수익에 기반을 둔 성장의 토대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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