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프리샛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우리솔라가 최근 1MW급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샛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연료감응 태양전지 전용장비는 우리솔라의 공정개발 경험과 공동 개발에 참여한 디엠에스의 장비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가능했다"며 "올해 7월까지 우리솔라 천안공장에 염료감응 태양전지 전용설비를 설치해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제조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기존 폴리실리콘 방식의 태양전지와 비교해 제조원가 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제조공정도 간단하고 친환경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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