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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신도시 분양 개막...'한라 비발디' 4000여명 몰려


 

올해 수도권 최대 주택시장인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이 개막됐다. 첫 포문은 16일 모델하우스를 연 한라비발디'아파트다. 개관 첫날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퇴근 이후까지 4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에 17일에도 오전 일찍부터 방문객이 몰렸다. 주로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다.

방문객중 일부는 서울 강서지역 주민들도 포함돼 있다. 상담 코너는 아예 북새통이다. 총 12개 부스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고 20∼30여명이 줄을 서는 풍경도 보였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방문객의 80% 정도는 실수요자로 보인다"면서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단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라비발디'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22∼24일까지 청약접수를 순위별로 나눠 진행하고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5월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6월까지 모델하우스에서 계약 관련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청라 한라 비발디 아파트는 지상 16~25층 12개동 총 992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로 ▲130㎡형 138가구 ▲131㎡형 168가구 ▲145㎡형 390가구 ▲146㎡형 100가구 ▲171㎡형 196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빌트인으로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냉장냉동고가 주며 171㎡의 경우 세라믹글라스 가스쿡탑, 와인냉장고, 김치냉장고, 서랍형 금고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에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인천 청라지구는 각종 개발호재지역에다 과밀억제권역이 아니어서 연내 계약해 입주 후 5년 내 팔면 양도세가 전액면제 된다. 3월 주택법시행령이 개정되면 분양권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경인운하 개발의 수혜를 받게 된다.

또한 한라비발디는 송도신도시나 영종하늘도시에 비해 서울에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항고속철도 청라역 신설(예정) 등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분양문의) 1588-6682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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