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류업체인 레미쿠앵트로가 지난해 매출이 13%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미는 프랑스에서 거래되는 매출만 해도 6.8%나 줄었다.
지난 3월 결산을 맞은 프랑스 회사의 수익이 지난해 말 7억1400만유로(9억4200만 미달러)로 전년동기 8억1780만유로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였던 7억8000만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미국부터 러시아에 걸쳐 자금이 딸리는 소비자들이 꼬냑과 샴페인의 소비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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