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72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 15명은 여전히 수색중에 있다고 9일(현지시간) 실비로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사망자 가운데 6명은 신원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며 100명의 부상자가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정부는 피해지역의 건물 재건축 및 학교 운영 재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피해정도를 확인하는데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