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닝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시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우리선물이 전망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8일 "국내 증시 상승에도 원·달러는 10원 이상 상승하는 등 은행권의 숏포지션이 상당 부분 커버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가 빠르면 오는 9일 2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는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시장에 이미 반영된 재료인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신연구원은 "정부가 낮은 조달비용으로 외평채 발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기업과 금융권의 외화차입에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점에서 외화유동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20.0원~136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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