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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규모 20%↓

올해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이 20%이상 줄어들 예정이라고 7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국제파이낸셜서비스런던(IFSL)은 펀드매니저들이 환매중단을 완화하면서 올해 헤지펀드 자산 규모가 20%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IFLS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 동안 투자자들이 1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회수하면서 헤지펀드 자산 규모가 이미 9%나 떨어졌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환매를 중단했던 헤지펀드들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재개하면서 투자자산을 현금화하는 헤지펀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스탠포드 C 번스턴의 브랜드 힌츠 애널리스트도 올해 헤지펀드 18% 하락, 2013년 회복을 하기 전까지 1조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AG서비스 역시 지난 2월 올해 헤지펀드 자산규모가 11%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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