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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전 4일 부산서 개최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26번째 스타리그,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을 오는 4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세 차례 스타리그 8강전이 펼쳐졌지만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2004년 광안리에서 진행된 프로리그에 10만 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E스포츠 열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온게임넷 측은 "이번 바투 스타리그 결승 장소인 사직 실내체육관은 만 오 천명 이상 수용이 가능해 많은 관중들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승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 상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게시판에는 "이번 결승전 참석을 위해 KTX까지 끊었다"다는 글이 다수 등록됐으며 "오랜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E스포츠 경기인 만큼 대박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는 네티즌도 있었다.

스타리그 담당 원석중 PD는 "이번 결승전이 2009년 최초의 지방 투어인 만큼 항상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온 부산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고자 장소를 부산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는 현존 최강자로 알려진 르까프의 이제동과 2회 연속 스타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SKT 소속 정명훈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은 오는 4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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