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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지상1층 상가 구입, 평균 5억7000만원 필요”

융자 등 감안하면 실투자금 3억9900만원…작년대비 평균면적 줄어

서울에서 상가에 투자하려면 지상1층 점포 1개당 평균 5억70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올 1/4분기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 8013개의 평균 분양면적과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55.77㎡규모의 지상1층 점포 1곳을 분양받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5억7066만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가격은 지하 1층 1522만원, 지상 1층 3377만원, 지상 2층 1753만원, 지상3층 184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328만원으로 서울 3377만원보다 3.3㎡당 평균 1000만원정도 저렴했다.

전국 지상1층 상가는 3.3㎡당 평균 가격은 2196만원으로 조사됐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2008년 4/4분기와 비교했을 때 대동소이하다.

반면 평균1점포당 면적은 지상 1층이 6.1%줄어든 것을 비롯해 층별로 3.3%~7.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데 드는 비용은 지하1층 3억 2653만원, 지상1층 5억7066만원, 지상2층 3억 5183만원, 지상3층 2억 9186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지상1층 상가를 구입하는데 5억3107만원이, 전국 지상1층 상가는 평균1개 점포당 5억1976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저금리로 활용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위한 대출을 30%정도 활용한다면 서울 상가 투자금액은 평균 3억9900만원 정도”라며 “보증금 수입은 유동성 관리를 위한 예비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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