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21명, 임직원 임금반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턴 34명 채용
한국감정원은 이사회를 열고 정원 850명의 12%인 102명을 줄여 748명으로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당초 지난해 12월에 수립된 경영효율화 계획에 따라 2011년까지 연도별로 감축하기로 한 정원을 우선 조정한다.
이후 실제 근무인원은 연도별 정원계획에 따라 명예퇴직, 자연감소 등으로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정원조정에 앞서 지난 2월27일 노동조합과의 합의로 명예퇴직을 실시해 지난달 26일에 21명의 명예퇴직 직원을 결정한 바 있다.
또 명예퇴직대상자에게 전 임직원의 임금반납을 재원으로 마련된 퇴직위로금을 명예퇴직금의 75%수준에서 지급키로 했다.
또한 감정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정원의 4% 수준인 34명의 청년인턴을 지난 27일 채용했다. 감정원은 우수 인턴사원에게 신입사원 모집시 서류 및 면접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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