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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 라피드 테스트기 중심 성장기대<대신證>

대신증권은 26일 바이오 기업 에스디에 대해 라피드 테스트기 중심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라피드 테스트(rapid test)기는 임신진단테스트 기구처럼 즉각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구"라며 "에스디가 기존 에이즈(AIDS) 중심에서 말라리아나 뎅기열 부문으로 확대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피드 테스트 부문은 에스디 매출액의 총 90%를 차지한다.

봉 애널리스트는 "라피드 부문에서 신규제품 중심으로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뎅기열 항원·항체 동시 체크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지난 1월 초 제품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생기는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이며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그는 에스디가 뎅기열 체크기로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과거 아프리카 중심였던 판매처도 동남아와 남미로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이오센서 부분도 올해 80~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봉 애널리스트는 "에스디의 올해 매출액을 600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을 30%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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