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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직 후 중소기업 선생님 됐어요"

대기업 출신 퇴직인력을 경영, 생산 노하우가 필요한 중소기업의 자문인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퇴직인력을 활용,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는 자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 출신의 고급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경영, 마케팅, 재무·회계, 생산 기술 등의 자문을 실시한다.

05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770건의 자문이 수행됐다.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은 저탄소·녹색성장 기업을 중점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며, 퇴직인력이 자문 중소기업에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업 성과의 한 예로 쌀, 잡곡, 혼합곡 등을 제조, 유통하는 모 업체의 경우 기업으로 수익률 하락으로 고생하던 중 농심켈로그 출신 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물류비용 절감, 원자재비용, 제조비를 최소화해 연간 5억원의 원가절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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