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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D-10] 진화된 '친환경 자동차' 몰려온다


서울 모터쇼 10일 앞으로...
반쪽대회 우려 씻고 국내 최대 모터쇼 위용 드러내


봄의 전령인 벚꽃이 흐드러진 꽃망울을 피우는 새봄, 서울에 화려한 별들이 내린다. 그 현장은 바로 2009 서울 모터쇼다. 당초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불참 선언으로 인해 자칫 반쪽 행사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대회를 꼭 열흘 앞둔 24일, 대회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는 물론 14개 브랜드 및 1개 기관(KAIST)은 성공 개최를 위한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조직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8개 브랜드(2개 상용차 포함)와 1개 기관, 수입차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국내 브랜드가 총 82종의 크고작은 자동차를, 수입차 브랜드가 총 66종의 자동차와 3대의 모터사이클을 출품해 총 148종의 완성차 및 3대의 모터사이클이 전시된다.

수입차는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모델이 없어 아쉽지만 국내 브랜드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르노삼성의 SM3 새 모델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기아차의 쏘렌토 후속모델, GM대우의 글로벌 경차 스파크 등 자동차 마니아와 고객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자동차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총 148종 완성차 자태 뽐내
국내서는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차. 쌍용차를 비롯해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CT&T 등 8개 브랜드와 KAIST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LPI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하고 제네시스 프라다 스페셜 에디션도 출품한다. 기아차는 쏘렌토 후속으로 알려진 XM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GM대우는 국내서 마티즈와 함께 판매될 글로벌 경차 시보레 스파크를 첫 선보인다.

르노삼성차는 오랜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새 SM3가 주인공이다. 다소 작은 사이즈가 동급 대비 약점으로 손꼽히던 SM3인만큼 덩치는 키우고 동력성능도 높였다는 것이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쌍용차는 부활의 핵심열쇠로 꼽히는 새 SUV C200을 최초로 공개한다.

수입차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아우디는 A3와 A4를 비롯해 총 10종의 라인업을 총출동시킴은 물론 이색적이게도 남성 모델들을 기용해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국내 판매 부동의 1위에 오른 혼다는 기대 신작인 경차 인사이트를 비롯해 7대의 완성차와 3대의 모터사이클을 함께 전시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도요타코리아는 렉서스는 부스에 별도의 하이브리드 존을 설치하고 RX450h를 국내 공식 런칭한다. 올 연말 국내 첫선을 보일 도요타 브랜드로는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RAV4 등이 출품된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중 가장 많은 16종의 차량을 출품한다. 최상위 모델인 페이톤 V8 4.2 LWB부터 골프와 제타까지 국내 판매되는 전 라인업을 모터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벤츠 역시 GLK클래스를 비롯한 올해의 주력 품목들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고효율 최신 기술에 눈이 번쩍
멋진 완성차에 관람객들의 눈이 즐겁다면 발전한 친환경 기술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설렌다. 특히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이번 모터쇼를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신차는 물론 싼타페에 처음 적용되는 파노라마루프, 소형차인 베르나와 클릭 하이브리드 모델, 연료전지 투싼 등이 전시된다.

또 역시 친환경기술인 블루 드라이브 플랫폼과 리싸이클링 시스템, 8단 및 6단 자동변속기와 해외서 먼저 호평받은 타우4.6, 람다3.8 엔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그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모터스포츠 분야의 BK레이싱카도 출품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총 15종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타이어업계에서는 브리지스톤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올해로 4회 연속 서울모터쇼에 참여하는 브리지스톤은 친환경 고효율 타이어인 '에코피아 EP100'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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