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06,82,0";$no="20090318151007695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세계적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 전기업체들이 잇따라 경영진 교체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전기업체 도시바가 사사키 노리오(佐佐木則夫·59) 부사장을 사장으로 전격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사사키 부사장을 오는 6월30일자로 사장에 취임시키는 한편, 니시다 아쓰토시(西田厚聰·65) 사장은 대표권이 없는 회장에 내정했다. 오카무라 타다시(岡村正·70) 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된다.
지난 2005년에 사장에 취임한 니시다는 미국 대형 원자력 업체 웨스팅 하우스(WH)를 54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도시바의 성장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시켜왔다.
세계적 불황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침체되자 구조 재편 차원에서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사키 부사장에게 사장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사사키 사장 내정자는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기술자를 거치는 등 밑바닥 생활부터 기반을 다져왔다. 웨스팅하우스 인수에서는 담당 부사장으로 협상에 참여, 도시바의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히타치제작소가 오는 4월 1일자로 가와무라 다카시(川村隆·73)씨를 히타치의 사장겸 회장에 내정한 바 있다.
오는 31일 끝나는 2008 회계연도에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최고 경영진을 전격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최대가전 업체인 소니도 주바치 료지 사장 대신 하워드 스트링거가 회장겸 사장을 겸임하는 등 수익 개선을 위한 가전 업계의 경영진 인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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