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이 중국 최대규모의 완구회사와 애니메이션 방영권 및 완구제작권 확보 등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손오공은 18일 중국의 완구회사 '알파그룹'(대표 동칭 차이)이 만드는 애니메이션 'A.H(가제)'에 관한 사업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알파그룹의 'A.H'에 관한 국내 공중파TV, IPTV방영권과 함께 완구권, 프로그램을 이용한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1993년에 설립된 알파그룹은 중국 완구업계에서 첫 '유명 상표'와 '명품 브랜드 상품' 칭호를 받는 등 중국 최고의 완구 회사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알파그룹이 제작하는 'A.H'는 중국, 일본, 미국 합작품으로 제작비로 5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된 어린이용 SF물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차후 알파그룹을 통해 손오공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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