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추가 10% 임금 삭감 단행

휴렛팩커드(HP)가 지난달에 이어 재차 사원 임금 삭감을 단행한다.

블룸버그는 16일 HP가 지난달 전체 사원의 임금을 삭감한데 이어 지난해 인수한 일렉트로닉데이터서비스(EDS) 직원들의 임금 역시 올 4월 중 삭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삭감 폭은 10%다.

이와 관련해 HP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재직하고 있는 연봉 4만달러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을 단행할 것"이라며 "5월중 정상적인 임금으로 회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