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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노사, 임금 동결 등에 합의

경기침체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자동차 메이커 재규어 랜드 로버의 근로자들이 임금 동결과 노동시장 단축에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재규어 랜드 로버의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70%의 지지를 얻었다.

노사합의안은 ▲2010년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노동시간을 주 4일로 줄이며 ▲2400명의 정규직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데이비드 스미스 재규어 랜드 로버 최고경영자(CEO)는 "독립기업인 우리에게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노조 측도 "향후 대규모 퇴직을 하느냐 양보를 통해 단기적인 고통을 겪느냐의 두 가지 옵션 중 후자만이 노조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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