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급스런 검은 유혹'

식음료 위기극복 전략 상품

코카콜라 캔커피 조지아

세계적인 캔커피 브랜드인 조지아 커피는 지난 1975년 일본 코카콜라에서 출시된 이후 일본 내 캔커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2007년 소매점 판매량 기준으로 전세계 캔커피음료 판매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캔커피 브랜드이다.

지난 5월말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조지아 커피는 특히 커피음료의 주구매고객인 직장인들을 집중 공략한 마케팅으로 인해 지난해 목표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조지아 커피의 강점은 프리미엄급 맛과 품질이다. 고급 커피를 사용해 향이 풍부하고 커피 맛이 진하다.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맛이 달지 않아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조지아 오리지널'과 '조지아 카페라떼'를 먼저 선보였으며, 세계1위 캔커피 답게 패키지 디자인 또한 블랙과 골드, 실버가 어우러져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용량을 240ml로 늘렸으나 제품 가격이 제품의 질이나 용량에 비해 합리적이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차태현을 모델로 '조지아로 힘내세요'란 컨셉의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직장 사무실로 조지아 커피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조지아 커피가 당신의 사무실로 커피를 쏩니다' 이벤트는 조지아 커피 웹사이트(www.georgiacoffee.co.kr)에 20자 이내의 댓글 형식으로 '바쁘고 고단한 직장생활을 이겨내는 나만의 기분전환 노하우'를 남기면 한달 간 매일 20명씩 추첨해 조지아 커피 1박스씩을 보내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