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운반로켓 발사 준비 소식이 전해지자 전쟁관련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1분 현재 휴니드는 전일대비 275원(6.48%) 오른 4520원에 거래 중이다.
휴니드는 군대의 특수통신 및 전술통신 장비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빅텍과 HRS도 3%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군사컨설팅 업체 제인스 그룹이 발행하는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미국의 상업위성사진업체 '디지털글로브'사로부터 지난 18일 받은 사진 분석결과 원격 계측기와 레이더 설치작업 정황이 포착됐으며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테스트 시설 부근 활동도 최근 상당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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