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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월초로 뒷걸음질..360선 중반

일부 4대강 관련주는 강세 행진

코스닥 지수가 그간의 상승분을 모조리 토해내며 2월 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뉴욕증시가 12년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는 소식과 1500원대를 다시 넘어선 원ㆍ달러 환율 등 각종 악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51포인트(-2.80%) 내린 365.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대거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서울반도체(1.58%)를 제외하면 대부분 급락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800원(-5.21%) 내린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웅(-2.13%), SK브로드밴드(-3.01%), 메가스터디(-3.94%), 키움증권(-4.95%) 등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종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우리담배판매는 전일대비 30원(14.29%) 오른 240원에 거래중이다.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거래가 재개되며 4거래일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 4대강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토 해양부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정비 등을 4대강 살리기의 핵심사업에 반영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울트라건설은 전일대비 1150원(14.94%)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수건설(13.64%), 이화공영(12.08%), 홈센타(11.88%), 동신건설(9.21%) 등도 일제히 강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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