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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산발적인 '용산 참사 추모' 집회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1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제5차 범국민추모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경찰은 청계광장 주변에 전의경 84개 중대 7000여명을 배치하고 전경버스로 에워싸고 범대위의 진입을 막았다. 또 종로구청 앞 등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도 모두 차단했다.

이에 따라 범대위 소속 회원들은 인근의 동화면세점 앞과 서울프라자호텔 앞, 덕수궁 대한문 앞 등에서 50∼150여명씩 모여 집회를 열었다.

범대위 관계자는 경찰의 원천봉쇄에 대해 "평화적인 추모대회를 못하게 경찰이 막는 것은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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