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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전문기업 삼광유리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지난 해외 박람회에서 200만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뤘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9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에 참가해 200만달러 수주 달성은 물론 추가로 3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최근 환율급등, 경기불황 등으로 업체들이 해외박람회 참여 및 해외마케팅 투자를 대폭 줄인 가운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처해 이뤄어낸 결과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글라스락은 전시장 내 아시아 구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파스타를 담을 수 있는 제품과 손잡이가 달린 핸디형, 쉐이커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라스락 관계자는 "올해 매출목표 800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은 2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42개국인 수출 지역을 올해 안으로 60개국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주방용품은 물론 거실 및 주방용 가구부터 선물용품, 공예품 등에 이르기까지 소비재와 관련한 모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삼광유리는 지난 2006년 봄 전시회에 이어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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