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육시설 국공립시설에 준해 예산 지원
서대문구( 구청장 현동훈 )는 지역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프로젝트’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pos="L";$title="";$txt="현동훈 서대문구청장 ";$size="210,300,0";$no="20090216101944969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형 어린이집 프로젝트’ 는 서울시가 국공립 보육 시설 위주 보육 정책을 과감히 탈피, 지역내 민간 어린이집을 공인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구의 보육시설 정책은 국공립 보육 시설에만 예산을 지원, 민간 어린이집 보다 보육 환경이 우수해 주민들이 국공립 보육시설을 선호해 왔다.
서울시가 '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역점 사업으로 여성의 자유로운 경제사회 활동 보장과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 보육시설을 활용하기로 한 정책을 발표하자 서대문구가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국공립 보육 시설 추가 설치 시 막대한 건립 비용을 줄이고 민간 보육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보육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대문구 전체 보육 시설장을 대상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신청에 대한 공개 설명회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첫 날 약 100명의 보육시설장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서울시 보육담당관실 조복연 보육기획팀장은 ‘서울형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팀장은 “ ‘서울형 어린이집’은 신청에 의해 기준에 적합한 민간 어린이집을 공인하고 예산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고 밝혔다.
또 “ 공인받은 보육시설은 시설운영 및 관리기준을 국공립시설의 기준을 적용받으며, 서울시 보육포털 시스템 및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인결과가 게시되고 인증서와 현판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된다 “고 설명했다.
서울형 어린이집의 주요 평가 지표는 회계관리 시스템 및 클린카드사용과 함께 1시설 1병원(의원) 주치의 지정이 돼야 하는 것으로써 다소 까다롭지만 일단 공인되면 예산 지원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보육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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