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성장성 및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디텍은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원(14.94%)오른 4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수동부품 및 센서모듈 업체인 오디텍이 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을 갖춘 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업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오디텍이 생산하는 제너다이오드는 LED 패키징 안에서 정전기 등 일시적인 과전압으로부터 LED 칩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LED 패키징 당 1개씩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오디텍이 국내시장의 90% 내외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텍이 LED 산업 성장의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독점적인 시장점유율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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