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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0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삼성선물>

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에서 전일과 비슷한 범위의 거래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미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선호, 국내 증시 약세 가능성, 꾸준한 결제 수요 등으로 지지력 예상되는 가운데 1400원 부근에서의 네고 출회와 개입 경계 등으로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됨에도 외국인은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 했다"며 "이는 최근 환시의 상승 속도 조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환율의 상단 테스트를 어렵게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여전히 경기침체 우려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등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우리나라에 대한 비중이 어느 정도 확보된 이후, 공격적인 국내 주식 매수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아울러 "정책 기대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악화 우려 속에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날 영국과 유로존의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영국은 50bp 인하와 유로존은 동결과 3월 인하 시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향후 스탠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70원~139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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