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상사가 인수합병(M&A) 이슈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9시57분 현대상사는 전날보다 10.90%(1750원) 오른 1만780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또다른 종합상사 종목인 LG상사 역시 4.29%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와 함께 조만간 대우인터내셔널도 M&A 이슈가 시작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종합상사만한 투자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과 함께 각각 목표주가 3만7500원과 2만7900원씩을 제시했다. 현대상사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2400원으로 추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그동안 투자했던 종합상사의 장기투자자산과 해외자원개바자금의 회수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