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자에게 건축공사비의를 빌려준다.
시는 시 주택사업특별회계 기금 중 1000억원 한도 내에서 건축공사비의 40%까지 빌려 줄 계획이다.
대출 금리는 연4.3%(대하금리 3.3% + 위탁수수료 1.0%) 정도이며 대출금 상환은 3년 거치 2년 균분상환(연 4회) 방식이다.
사업자는 오는 3일까지 융자지원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일까지 융자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수탁은행에 통보하고 9일부터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모든 대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007년 333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8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비 융자금 지원을 조기에 집행해 사업 촉진을 도모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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