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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동작구청장, “일자리 창출 통해 ‘복지1등구’ 구현”

뉴타운 등 비전사업 차질 없이 진행, 균형 있는 도시발전 도모

‘복지 구청장’으로 유명한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초 동작구 신년인사회에 참석,“‘복지 1등구’ 동작구의 복지정책을 서울시가 벤치마크해야 되겠다”고 말할 정도로 김 구청장의 복지 전문성은 대내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 초점을 ‘경제난 극복과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청에 ‘취업과 복지특별대책반’을 만들어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각종 경제 활성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지난 1998년 처음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도 IMF시기로 경제가 어려웠는데 전국 최초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해 경제난을 극복했다”며 “이번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면 반드시 경제난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이 밝힌 20009년 중점 구정 방향 주요 내용이다.

◆지역 기업들과 윈-윈 상호협력

김 구청장은 가장이 실직하면 가정의 행복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점 때문에 지역 경제인들과 교감을 가지기 위해 열린 대화의 장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지역내 실업률을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으로 기업체 대표와 동작상공회 임원, 구청 간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해고 등 극단적인 방법을 피하고 가능한 고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1인1사 채용’을 적극 도입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20억원 많은 56억으로 늘리고 이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이달초에는 고용 확대를 주제로 기업체, 학회, 복지기관, 구민 등 모든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지역협의회’(Local Governance)를 개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총 880개 일자리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는 서울시와 협의해 노인 일자리 박람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 1000명에 일자리 제공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연중 1000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했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실업층을 대상으로 청년공공근로자를 따로 배정,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에서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지역내 거주 주민을 일용직 근로자로 우선 채용키로 하는 한편 세금 체납 등으로 신용불량에 등록된 구민에 대해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구는 서민생활 안정에도 박차를 가해 가능한 모든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159개 사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봉급 자투리 기부운동을 비롯 직원 자원봉사활동 실천, 복지 포인트 기부, 사랑의 우유배달, 푸드뱅크·푸드마켓 운영 등 작은 사랑 나눔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비전사업 ‘착착’ 도시발전 ‘가속’

김 구청장은 동작구 발전의 핵이 되고 있는 뉴타운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유동인구 증가, 상권 형성 등과 맞물려 뉴타운 사업의 부가적인 효과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량진뉴타운 노량진 1구역은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흑석뉴타운은 구역별로 보상·이전·철거작업과 기본적인 토목 등 기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후 불량 주택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토지이용 합리화와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보라매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노량진민자역사도 최근 시공사가 선정돼 분양 등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으며,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도 지역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의행정으로 구민 무한만족

구민들의 행정만족도의 기준이 되고 있는 창의행정도 쉼 없이 개선·발전시켜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창조적 조직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정책지역협의회와 정책연구개발 모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창의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또 동작구 살피미, 순찰24시 등을 통해 구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청렴서약제와 클린신고센터, 명예주부감사관제 등을 통해 깨끗한 구정을 실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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