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설 연휴 동안 안부전화, 인터넷 사용 및 금융거래 등 전 국민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 연휴 통신망 긴급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설 연휴 기간 안부전화, 금융 호, 문자메세지 및 인터넷/메일, 귀성/귀경길의 교통 상황 문의호 등 일시적으로 집중될 수 있는 23일부터 28일까지 통신망안정운용 특별 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돌발 트래픽 폭주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를 위해 KT는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해 분당 본사와 지역 네트워크운용단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KT시설 및 고객시설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에 500여명의 긴급복구조를 편성,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트래픽 병목이 예상되는 주요 구간의 통신회선 증설 및 이중화 구성을 완료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를 대비해 보안관제센터의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 메가TV 라이브(IPTV) 서비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인터넷전화(SoIP)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집중점검을 시행했으며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 및 타 통신사업자와 직통전화(Hot-line)를 유지해 통신 서비스의 안정운용 및 이상 발생 상황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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