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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증시 약세로 위쪽 테스트 나설 듯"

12일 예상 범위 1330~1370원

삼성선물은 "지난 주 1280원 테스트에 실패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는 위쪽 테스트에 나설 듯하다"면서 미달러 강세와 증시 약세로 이날 환율 예상범위를 1330~1370원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 반짝 랠리에 나섰던 글로벌 증시는 금주 미국의 어닝시즌 개막과 함께 실적 악화 확인, 부정적인 미국 경제 지표 지속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이번주 우리 증시도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 등으로 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한편 글로벌 증시의 약세는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를 유발 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부정적인 경기 전망 속에 증시 외국인도 매수 행진을 나타내기는 힘들 듯하다"며 "이렇듯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글로벌 증시 약세 흐름 속에 환율은 상향 테스트가 예상되나, 안정되고 있는 외화자금 시장(13일, 30억 불 외화대출 실시)과 호전되고 있는 수급 상황으로 폭등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300원~1400원 거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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