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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정려원 등, 올해 기대주 '대표 영화' 연속방송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케이블채널 OCN은 2009년 기대되는 배우 4인방을 선정, 이들이 출연한 영화를 4일에 걸쳐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OCN이 선정한 최고 유망주 4인방은 바로 충무로의 진구와 정려원, 할리우드의 샤이아 라보프와 앤 헤서웨이 등으로, 이들의 대표작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진구의 대표작으로는 공포영화 '기담'이 선정됐다. 진구는 지난해 '기담'으로 제31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어 '트럭' '초감각커플'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김혜자, 원빈 등과 함께 캐스팅돼 주목받는 배우.

정려원은 지난해 영화 '두 얼굴의 여친'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정려원은 상반된 다중인격을 가진 여인 역을 코믹하게 연기하며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아,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샤이아 라보프와 앤 헤서웨이의 대표작으로는 각각 '콘스탄틴'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선정됐다.

김현성 OCN 사업부장은 "최근 2~3년 간 활약상과 올해 예정된 활동 등을 고려해 2009년 가장 기대되는 유망 배우들을 선정해 봤다"며 "이들의 대표작과 함께 올해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계의 모습을 미리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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