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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스카이라인 다양해진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에 저·중·고층 등 다양한 높이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을 '주거 유형 다양화 시범 사업지'로 선정, 설계작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한남뉴타운 부지 109만5000㎡ 가운데 중심부(보광동 260번지 일대) 46만2000여㎡(주택 5709가구)에 대한 설계작을 공모한 뒤 자연경관이나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주거 유형을 반영한 당선작을 오는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당선작 발표 이후 시는 한남뉴타운 내 사업 시행자가 현상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조성할 경우 최고 5% 용적률 혜택을 줄 방침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유형으로 공동주택을 짓게되면 용적률은 3~5%, 건물 층수는 20%까지 높일 수 있게 돼 건물 층수를 평균 1.8층 올릴 수 있게 된다.

시는 "서울의 대표적 경관거점인 한남지구의 경관 및 지형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자연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설계작 접수에 앞서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5일까지 참가자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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