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감기철에 대비한 비축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대한 선적을 잠정 중단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알렉산더 클라우저 로슈 대변인은 "타미플루의 대미 선적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클라우저 대변인은 타미플루의 세계적 수요 증가로 인해 로슈 미국 지사가 대미 수출 잠정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를 확인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철이 시작됐을때 타미플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충반한 분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현재로선 독감이 나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Basel 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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