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코스닥 상장사 사토시홀딩스가 주식병합을 통해 주식 구조 개선 및 주가 안정화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토시홀딩스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 5주를 500원 1주로 병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2602만3214주에서 520만4642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당 가치를 높여 이른바 '동전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도한 유통주식수로 인한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당 가격이 낮고 물량이 많은 주식의 경우 적은 거래량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경향이 있어 이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자본금이 줄어드는 '감자'와는 무관하며 기업가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주식 수만 조정하는 '순수 주식병합'이다. 액면가가 500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그간 저평가됐던 기업가치를 재평가(Re-rating)받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토시홀딩스는 이번 병합을 통해 주식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향후 시장 신뢰도를 높여 중장기적인 주가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액면병합은 주식 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기반한 시장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